디자이너&디자인스튜디오

Ador 어도어 민희진 대표,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Delightdahong 2023. 1. 4. 23:26

오늘은 너무 너무 아파서 티스토리 블로그는 적지 말까 싶었지만 앉아서 글 쓸 힘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받은 영감을 기록해보기로 한다. 추후에 상세하게 더 알게 되는 정보는 다시 추가로 업데이트해야지. 민희진님에 대한 정보는 배우고 기록할 내용이 너무 많네. 콜로소 강의를 들으면서 민희진님 아트를 참고하면 관심없었던 아이돌 컨셉 아트 디자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콜로소 환급 챌린지 8기 평일 미션 3회차, 콜로소 [콘셉트를 극대화하는 서체와 그래픽 디자인]

Section 01. 오리엔테이션 2강. 디자인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와. 독감인가 싶을 정도로 오늘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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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titue> Interview with Min Hee-jin

가가린 스튜디오 유현아님의 콜로소 [콘셉트를 극대화하는 서체와 그래픽 디자인] 강의를 듣다가 알게된 Fonts In Use 그리고 Album Art Format에서 발견한 뉴진스 앨범을 보다가, 하이브 산하 독립 레이블인 Ador(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인터뷰를 읽었다. <BeAttitue>의 인터뷰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저장하고 두고 두고 읽어볼 수 있겠다. 포트폴리오까지 설명해주고 플레이리스트까지 공유해주는 이런 친절한 인터뷰라니.

"저는 겉으로 잘 보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것에 잘 속지도 않고요. 모든 상황에서 누구에게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이길 바라요. 보여주기 위한 친절은 자발성이 결여돼 해야 하는 ‘일’이 되고 결국 피곤함으로 이어져 지속이 어려워요. 내면의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한다면 더 그렇죠. 인간이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매사 친절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인성에 연연하기보다는 내실이 단단하고 따뜻한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좋은 그림은 좋은 음악을 만났을 때 감상이 훨씬 극대화돼요. 음악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라기보다 모든 영역이 상호 조화됐을 때, 감상의 쾌감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의 영역까지도 중요해지는 것이고요."

"그저 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게 최우선이에요. 그 목표를 달성하면 어차피 주위 여건이 그에 맞춰 달라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또 새로운 목표가 생기게 되거든요. 기대감으로 가는 거랄까. 바람이 아닌 상상을 해봐요. ‘와, 이걸 달성하면 그땐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라고요. 호기심이 동력 같아요. 그래서 가끔은 인생으로 일종의 행위 예술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요. 제 인생을 재료로, 해보고 싶은 테스트를 해보는 느낌? 일은 너무 좋아서 한다기보다 어쩌면 그 수단으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어차피 일을 안 하면 인생이 무료하고 심심할 테니까요.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외성을 재미로 느끼는 것 같고요."

<BeAttitue> Interview with Min Hee-jin_English ver.

 

 

How Much Do You Know about Min Hee-jin? - BeAttitude

Issue 03 How Much Do You Know about Min Hee-jin? Editor: Harry Jun, Kim Jae-hun, Park Sanha, Jin Chae-min , Contributing Editor: Cha Woo-jin Editor: Harry Jun, Kim Jae-hun, Park Sanha, Jin Chae-min, Contributing Editor: Cha Woo-jin, Photographer: Song S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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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titue> Interview with Min Hee-jin_Korean ver.

 

민희진의 세계에 잠입하기 - BeAttitude

Issue 03 민희진의 세계에 잠입하기 Editor: 전종현, 김재훈, 박산하, 진채민 , Contributing Editor: 차우진 Contributing Editor: 차우진 , Photographer: 송시영 Artist Project 아티스트와 나눈 깊은 대화를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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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ADOR의 대표로

그래픽디자이너 출신이나 SM에서 16년 동안 실험적 컨셉의 아트 디렉팅을 많이 주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9년에는 하이브의 CBO로 하이브를 브랜딩하고, 하이브의 단독 레이블인 ADOR(All Doors One Room)의 대표가 되었다.

교복입고 춤 따라 하던 90년대 학생시절을 만들어준 분이라니.
트렌드를 보려면 K-Pop 디자인을 보라던 지인 디자이너의 조언이 있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것도 탁월하지만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의 대한 해석을 아이돌의 컨셉으로 적용해내는 아이디어 실현성들이 너무 놀랍다.

소녀시대보다 더 좋아했던 f(x)의 <Pink Tape>은 민희진님의 역작으로 불리는데, 과거 감성의 테잎과 f(x) 멤버들의 핑크색 이미지를 합치는 스토리가 인상깊다. 이 Pink Tape 앨범은 2014년 reddot award에서 Music Packaging 부문을 수상했다. 아트에 대해서는 유퀴즈온더블럭의 인터뷰에서 제작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red dot] https://www.red-dot.org/project/fx-pink-tape-20762



유퀴즈온더블럭의 인터뷰

 


 

떠오르는, 이미 떠오른 Y2K 물씬 오르는 뉴진스

새롭다, 친근하다, 클린하다, 듣기 쉽다, 편하다, 부드럽다 등의 이미지 후기로 이미 떠오른 아이돌이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생각하던 나도 이미 스며들어버린 뉴진스 컨셉. 뉴진스(New Jeans)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청바지처럼, 새로운 유전자(New Genes)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아이돌 컨셉에서 벗어난 아트 디렉팅에, 민희진 대표가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이 자체만으로 마케팅에 성공했다고 한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민희진 대표는 데뷔 전 마케팅 방법 또한 남달랐어요. 티저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먼저 공개하지 않고, 뮤직비디오부터 시원하게 오픈했죠. 게다가 옴니버스식의 ‘오피셜 버전’ 하나에 멤버별로 각기 다른 ‘개인별 뮤비’를 제작해 멤버 한 명씩 포커싱 합니다. 넘치는 걸그룹 시장에서 멤버 각자의 캐릭터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적인 시도였는데요. 이렇게 신선한 등장으로 시작부터 남다른 ‘뉴진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allure]&amp;amp;nbsp;https://www.allurekorea.com/2022/08/09/뉴진스-크리에이티브-디렉터-민희진/

 

 

뉴진스 소속사 대표 민희진, 대단한 사람이었네?

데뷔 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뉴진스의 뒤에는 크레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이 있었다?

www.allurekorea.com